오늘은 우리 몸의 놀라운 호르몬 균형이 깨질 때 발생할 수 있는 중요한 질환, 바로 ‘고프로락틴혈증’에 대해 심층적으로 파고들어 볼까 합니다.
이 글 하나로 고프로락틴혈증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 드릴 테니, 끝까지 주목해 주세요
- Q1: 고프로락틴혈증이란 무엇인가요?
- Q2: 왜 발생하나요?
- Q3: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요?
- Q4: 어떻게 진단하나요?
- Q5: 어떻게 치료하나요?
- Q6: 예후와 합병증은 무엇인가요?
- Q7: 관리&교육
- FAQ (자주 묻는 질문)
Q1: 고프로락틴혈증이란 무엇인가요?
고프로락틴혈증은 우리 몸에서 유즙 분비를 담당하는 호르몬인 프로락틴(Prolactin)의 혈중 농도가 정상 상한치를 초과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프로락틴은 주로 뇌하수체 전엽의 유즙분비세포(lactotrophs)에서 합성되고 분비되는데요, 하루에 약 200~536mcg/m² 정도 분비되며, 반감기는 25~50분으로 비교적 짧습니다.
대부분 간(75%)에서 대사되고 나머지는 신장(25%)에서 처리됩니다.

성인 여성의 경우 프로락틴의 평균 기초 수치는 13ng/ml이고, 남성의 경우 5ng/ml입니다. 대부분의 검사실에서 정상 혈청 프로락틴 수치의 상한선은 15~20ng/ml로 보고 있으며, 이 수치를 넘어서면 고프로락틴혈증으로 진단합니다. 고프로락틴혈증은 증상이 없을 수도 있지만, 성선기능저하증이나 유즙분비과다증 같은 증상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요약: 고프로락틴혈증은 혈중 프로락틴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상태로, 유즙 분비 호르몬인 프로락틴의 정상 범위를 초과할 때 진단됩니다.
Q2: 왜 발생하나요?
고프로락틴혈증은 정말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크게 생리적, 병리적, 약물 유발성 원인으로 나눌 수 있죠. 프로락틴의 분비나 제거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조건이 고프로락틴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 생리적 원인 (Physiological Causes): 생리적 고프로락틴혈증은 일시적이며 신체 적응의 한 부분입니다.
- 임신: 임신 중에는 뇌하수체와 유즙분비세포의 크기가 커지며, 혈중 에스트라디올 농도 증가로 인해 프로락틴 수치가 정상의 10배(35~600ng/ml)까지 치솟습니다.
- 수유 및 유두 자극: 수유 시 유두 자극은 신경 경로를 통해 프로락틴 분비를 촉진합니다.
- 운동, 스트레스 (저혈당, 심근경색, 수술 등), 발작, 수면, 신생아기, 성교 등도 일시적인 고프로락틴혈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병리적 원인 (Pathological Causes): 병리적 고프로락틴혈증은 증상을 동반하며 장기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뇌하수체 질환:
- 프로락틴종(Prolactinoma): 유즙분비세포의 양성 종양으로, 전체 뇌하수체 선종의 최대 40%를 차지하며 고프로락틴혈증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경미한 상승부터 50,000ng/ml까지 매우 높은 수치를 보일 수 있으며, 다른 원인으로 인한 프로락틴 상승은 200ng/ml를 거의 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 말단비대증(Acromegaly), 쿠싱병(Cushing disease), 거대선종(Macroadenoma) (압박성), 다호르몬성 선종, 림프구성 뇌하수체염, 부비동성 종괴, 거대프로락틴혈증(Macroprolactinemia) 등.
- 시상하부 질환 – 줄기 손상: 뇌하수체와 시상하부 사이의 연결이 손상되면 도파민에 의한 프로락틴 억제 기능이 저해되어 고프로락틴혈증이 발생합니다. 뇌인두종, 터어키안상 뇌하수체 종괴 확장, 수막종, 생식세포종, 시상하부 전이, 육아종 (사르코이드증, 결핵), 침윤성 질환 (조직구증), 라트케 낭종, 뇌하수체 줄기 절단 (터어키안 수술, 두부 외상), 두개 방사선 조사 등이 포함됩니다.
- 전신 질환: 만성 신부전, 다낭성 난소 증후군, 간경변, 가성 임신, 반사성 원인 (흉벽 외상, 수술, 대상포진), 원발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 유전적 원인 (프로락틴 수용체 비활성화 돌연변이) 등이 고프로락틴혈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이소성 생성: 기관지암, 신장암 등에서 프로락틴이 이소성으로 생성될 수 있습니다.
- 특발성: 명확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입니다.
- 뇌하수체 질환:
- 약물 유발성 원인 (Pharmacological Causes): 많은 약물들이 프로락틴 분비를 억제하는 도파민의 작용을 방해하여 고프로락틴혈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항정신병 약물/도파민 수용체 차단제: 리스페리돈, 할로페리돌, 플루페나진 등.
- 구토 억제제/도파민 수용체 차단제: 메토클로프라미드, 돔페리돈, 프로클로르페라진.
- 삼환계 항우울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아미트리프틸린, 클로미프라민, 플루옥세틴.
- 항경련제: 페니토인.
- 혈압강하제: 베라파밀, 메틸도파, 라베탈올.
- H2 항히스타민제: 시메티딘, 라니티딘.
- 오피오이드 진통제: 메타돈, 모르핀, 아포모르핀, 헤로인.
- 콜린성 약물: 피소스티그민.
- 에스트로겐 요법, 갑상선 자극 호르몬 (TRH) 등.
요약: 고프로락틴혈증은 임신, 수유와 같은 생리적 원인부터 뇌하수체 종양(특히 프로락틴종), 시상하부 질환, 신장/간 질환,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같은 병리적 원인, 그리고 다양한 약물 복용까지 광범위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Q3: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요?
고프로락틴혈증의 증상은 과도한 프로락틴의 직접적인 영향이나 기질적 병변에 의한 압박 효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폐경 전 여성과 남성에게는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나지만, 폐경 후 여성에게는 덜 명확할 수 있습니다. 생식 기능 장애와 유즙분비과다증이 고프로락틴혈증의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 높은 프로락틴 수치에 의한 증상:
- 여성:
- 월경 불규칙성: 희발월경(oligomenorrhea), 무월경(amenorrhea), 월경과다(menorrhagia) 또는 불임. 프로락틴은 성선자극호르몬 방출 호르몬(GnRH)을 억제하여 황체화 호르몬(LH)과 난포 자극 호르몬(FSH) 분비를 억제합니다.
- 유즙분비과다증(Galactorrhea): 고프로락틴혈증 여성의 대부분은 유즙분비과다증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 골밀도 감소 (Low bone mass):
- 프로락틴 수치가 100ng/dl를 초과하면 무월경, 안면홍조, 질 건조증과 같은 명백한 성선기능저하증이 나타날 수 있고, 50~100ng/dl 사이는 무월경 또는 희발월경, 20~50ng/dl는 황체기 단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남성:
- 성선기능저하증: 성욕 감퇴, 발기부전, 불임, 정자감소증 또는 여성형 유방.
- 발기 부전:
- 유즙분비과다증: 드물게 나타납니다.
- 골밀도 감소 (Low bone mass):
- 어린이 및 청소년: 성장 정지, 사춘기 지연, 원발성 무월경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여성:
- 덩어리 효과 (Mass Effect)에 의한 증상 (뇌하수체 종양 등):
- 두통:
- 시야 결손:
- 외안근 마비:
요약: 고프로락틴혈증의 주요 증상은 여성의 월경 불규칙성과 유즙분비과다증, 남성의 성욕 감퇴 및 발기 부전 등 성선기능저하증이며, 뇌하수체 종양이 원인일 경우 두통이나 시야 결손과 같은 압박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Q4: 어떻게 진단하나요?
고프로락틴혈증이 의심될 때의 진단 과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의사는 보통 혈청 프로락틴 수치 측정으로 평가를 시작합니다.
이상적으로는 아침 중반에 금식 상태에서 채취한 검체로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프로락틴 분비는 수면과 관련이 있지만, 일주기 리듬의 일부는 아니며, 보통 오전 4시에서 7시 사이에 최고 수치를 보입니다. 따라서 이상적인 측정 시간은 오전 중반이며, 음식은 프로락틴 혈청 농도에 미미한 영향을 미치므로 금식이 항상 필수적인 것은 아니지만, 초기 수치가 약간 높을 때는 금식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혈청 프로락틴 수치가 상승하면 다음 순서로 원인을 파악합니다:
- 생리적 원인 배제: 임신, 수유, 스트레스, 운동 등.
- 약물 유발성 원인 배제: 복용 중인 약물 확인.
- 시상하부-뇌하수체 부위의 신경 방사선학적 영상 검사: MRI 등.
철저한 병력 청취와 신체검사는 질병의 원인을 배제하고 증상을 확인하는 데 중요합니다.
- 실험실 검사: 환자의 성별, 연령 및 임상 양상에 따라 일반적으로 다음 검사들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혈청 프로락틴
- 갑상선 기능 검사 (Thyroid function test)
- 신장 기능 검사 (Renal function test)
- 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1 (IGF-1)
- 부신피질자극호르몬 (ACTH)
- 황체화 호르몬 (LH)
- 난포 자극 호르몬 (FSH)
- 테스토스테론/에스트라디올
- 임신 검사
- 영상 검사:
- **대조제를 사용한 뇌하수체 자기공명영상 (MRI)**이 선호되는 영상 검사입니다.
- 거대선종이나 시신경 교차에 인접하거나 압박하는 종양이 있는 경우 시야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 진단 시의 함정:
- 후크 효과 (Hook Effect): 면역방사선측정법(immunoradiometric assay)에서 인공물로 인해 프로락틴 농도가 거짓으로 낮게 나오는 경우입니다. 매우 높은 혈청 프로락틴 농도에서 포획 및 추적자 항체가 모두 포화되어 결합이 방해될 때 발생하며, 이 경우 검사 결과가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1:100 희석 혈청으로 재검사하여 극복할 수 있습니다.
- 거대프로락틴 (Macroprolactin): 생물학적으로 비활성인 거대 프로락틴 복합체(150 kD)로, 검사에서는 검출되지만 실제 생체 내에서 활성이 없어 증상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폴리에틸렌 글리콜로 전처리하여 거대프로락틴을 침전시킨 후 프로락틴을 측정하면 오진을 피할 수 있습니다.
요약: 진단은 혈액 검사(프로락틴 수치), 호르몬 검사, 뇌하수체 MRI를 통해 이루어지며, 검사 시 ‘후크 효과’나 ‘거대프로락틴’과 같은 특이 사항을 고려해야 합니다.

Q5: 어떻게 치료하나요?
고프로락틴혈증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생리적 원인을 배제한 후에는 증상이 있는 환자의 경우 다른 가능한 전신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합니다.
-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호르몬 대체 요법으로 치료하고, 치료 후 프로락틴 수치가 정상화되는지 확인합니다.
- 약물 유발성 고프로락틴혈증:
- 환자가 성선기능저하증, 골다공증 또는 불편한 유즙분비과다증과 같은 증상을 겪을 때만 치료가 필요합니다.
- 약물로 인한 고프로락틴혈증이 의심되면, 가능하다면 일시적으로 약물 중단 후 프로락틴 수치가 정상화되는지 확인합니다.
- 약물 중단이 불가능할 경우 (특히 항정신병 약물), 프로락틴 수치를 올리지 않는 다른 항정신병 약물(예: 퀘티아핀)로 변경을 고려하고, 이것도 불가능하면 도파민 작용제 추가를 고려합니다. 이러한 변경은 정신과 의사와 상담 후 이루어져야 합니다.
- 성선기능저하증 및 낮은 골밀도에는 여성의 경우 에스트라디올, 남성의 경우 테스토스테론 추가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약물 중단 후에도 프로락틴 수치가 정상화되지 않거나 약물 중단이 불가능한 경우 뇌하수체 MRI를 시행해야 합니다.
- 시상하부 질환: 줄기 손상: 원인 제거가 우선이지만, 불가능하면 도파민 작용제로 질환을 치료합니다.
- 특발성 고프로락틴혈증: 도파민 작용제로 치료하지만, 이 환자들은 도파민 작용제에 상대적으로 내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2년 동안 최저 용량으로 정상 프로락틴 수치를 유지했다면 약물 중단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 거대프로락틴혈증: 치료가 필요 없습니다.
- 프로락틴종 (Prolactinoma):
- 약물 치료 (Medical Treatment): 내분비 학회 지침은 무증상 미세선종에는 도파민 작용제 치료를 권장하지 않지만, 증상이 있는 미세선종 또는 거대선종 환자에게는 프로락틴 수치 감소, 종양 크기 축소, 성선 기능 정상화를 위해 도파민 작용제 치료를 권장합니다.
- **카베르골린(Cabergoline)**은 프로락틴 수치 정상화 및 종양 축소에 더 효과적이므로 다른 도파민 작용제보다 선호됩니다.
- **브로모크립틴(Bromocriptine)**은 임신 중 카베르골린보다 더 유리한 데이터가 있어 선호됩니다. 카베르골린은 작용 시간이 길어 일주일에 한두 번 투여하고, 브로모크립틴은 매일 투여합니다.
- 흔한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 구토, 코막힘, 손가락 혈관연축, 우울증, 기립성 저혈압 등이 있습니다. 고용량의 도파민 작용제는 심장 판막 역류 위험과 관련이 있습니다.
- 혈청 프로락틴 수치가 정상이고 MRI에서 선종이 보이지 않는 경우, 2년간의 지속적인 치료 후 도파민 작용제 투여를 점차 줄여 중단할 수 있습니다.
- 수술/방사선 치료: 대부분의 프로락틴종은 약물 치료로 해결됩니다. 수술과 방사선 요법은 도파민 작용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내성이 있는 경우에만 고려됩니다.
- **내시경적 경접형동 접근술(Endoscopic endonasal transsphenoidal surgery)**이 선호되는 수술 방법입니다.
- 임신 중 시력 위협 가능성이 있는 거대 프로락틴종 여성에게는 예방적 수술이 고려됩니다.
- 잔존 종양에는 보조 방사선 요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감마나이프 정위 방사선 수술은 도파민 작용제에 내성이 있거나 내약성이 없는 프로락틴종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 약물 치료 (Medical Treatment): 내분비 학회 지침은 무증상 미세선종에는 도파민 작용제 치료를 권장하지 않지만, 증상이 있는 미세선종 또는 거대선종 환자에게는 프로락틴 수치 감소, 종양 크기 축소, 성선 기능 정상화를 위해 도파민 작용제 치료를 권장합니다.
요약: 고프로락틴혈증 치료는 원인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약물 유발성은 원인 치료가 우선이며, 프로락틴종은 도파민 작용제를 통한 약물 치료가 1차이며, 약물 불응 시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고려합니다.
Q6: 예후와 합병증은 무엇인가요?
고프로락틴혈증은 조기에 적절히 진단하고 치료하면 대부분 좋은 예후를 보입니다.
- 예후 (Prognosis):
- 미세 프로락틴종 환자는 예후가 좋고 치료로 프로락틴 수치가 정상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환자들은 장기간 약물 치료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 뇌하수체 수술의 성공률은 종양 크기, 혈청 프로락틴 수치, 신경외과 의사의 경험에 따라 달라집니다. 종양 크기와 프로락틴 수치가 높을수록 성공률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 미세 프로락틴종 수술의 성공률은 높지만, 초기에는 완치된 것으로 간주된 환자들 중 약 17%에서 고프로락틴혈증이 재발하는 비율이 비교적 높습니다.
- 거대 프로락틴종의 경우, 수술 후 약 50%의 환자가 관해 상태에 들어갑니다. 침습성 종양의 경우 완전 절제가 어려울 수 있으며, 이 경우 프로락틴이 정상화되는 환자는 32%에 불과하고 재발률은 약 19%에 달합니다.
- 합병증 (Complications): 고프로락틴혈증을 방치할 경우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덩어리 효과: 시력 결손, 뇌신경 마비, 뇌하수체 졸중(pituitary apoplexy)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불임:
- 골다공증:
- 실명:
- 뇌척수액(CSF) 누출 및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과 관련된 합병증.
- 성선기능저하증:
요약: 미세 프로락틴종으로 인한 고프로락틴혈증은 예후가 좋지만 재발 가능성이 있으며, 거대 종양의 경우 수술 성공률과 관해율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주요 합병증으로는 시력 문제, 불임, 골다공증, 성선기능저하증 등이 있습니다.
Q7: 관리&교육
고프로락틴혈증은 단순한 질환이 아닙니다. 복합적인 원인과 증상을 동반할 수 있기에, 환자 중심의 다학제적 접근이 정말 중요합니다. 효과적인 치료와 더 나은 결과를 위해 의료 전문가들이 함께 협력해야 합니다.
- 전문가 협진 (Consultations):
- 내분비내과 의사: 진단 및 약물 치료 주도.
- 신경외과 의사: 종양 제거 수술 필요 시 협력.
- 방사선 종양학과 의사: 방사선 치료 필요 시 협력.
-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약물 유발성 고프로락틴혈증 시 약물 변경 및 관리 협력.
- 산부인과 의사: 가임기 여성의 생식기능 관련 문제 관리.
- 환자 교육 (Patient Education):
- 의료 전문가는 환자에게 고프로락틴혈증의 원인을 명확히 교육해야 합니다.
- 프로락틴종으로 진단받은 경우, 환자에게 프로락틴종의 증상과 언제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지에 대해 충분히 설명해야 합니다.
- 뇌 자기공명영상(MRI)이 평가에 필요할 수 있음을 알려야 합니다.
- 고프로락틴혈증은 대부분 약물 치료만으로도 성공적으로 치료되며, 프로락틴 농도를 정상화하고 종양 크기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야 합니다. 소수의 경우 약물이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으며, 이때는 수술, 드물게는 방사선 치료가 필요할 수 있음을 알려야 합니다.
- 헬스케어 팀의 역할:
- 내분비내과 의사와 신경외과 의사 간의 효과적인 조율은 필수적입니다.
- 약사는 약물 치료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 환자를 교육하고, 약물 선택, 복용량, 잠재적 상호작용에 대해 임상의사와 협력하여 약물 치료를 조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종양 전문 간호사는 대규모 종괴에 대한 방사선 치료의 필요성과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의 가능성에 대해 환자에게 알려야 합니다.
이러한 다학제적 협력은 환자의 치료 결과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요약: 고프로락틴혈증은 내분비내과, 신경외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진단하고 치료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환자 교육을 통해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각 의료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최상의 치료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Q: 고프로락틴혈증은 희귀한 질환인가요?
A: 일반 인구의 1% 미만에서 발생하며, 속발성 무월경을 보이는 환자의 5~14%에서 나타납니다. 프로락틴종은 전체 뇌하수체 선종의 최대 4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유형입니다.
Q: 남성에게도 고프로락틴혈증이 생길 수 있나요?
A: 네, 남성에게도 발생합니다. 다만 여성에 비해 임상 증상이 덜 명확하고 늦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남성의 주요 증상은 성욕 감퇴, 발기 부전, 불임 등입니다.
Q: 고프로락틴혈증이 불임을 유발할 수 있나요?
A: 네, 여성의 경우 월경 불규칙성, 남성의 경우 정자감소증 등을 통해 불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프로락틴 수치가 성선자극호르몬 방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Q: 임신 중에도 고프로락틴혈증 약을 복용할 수 있나요?
A: 임신 중에는 브로모크립틴(Bromocriptine)이 카베르골린(Cabergoline)보다 더 많은 데이터가 있어 선호됩니다. 담당 의사와 반드시 상담해야 합니다.
Q: 약물로 인한 고프로락틴혈증은 약을 끊으면 괜찮아지나요?
A: 약물 중단 후 프로락틴 수치가 정상화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약물 중단이 불가능하거나 정상화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의료진과 상의하여 다른 치료법을 고려해야 합니다.